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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 학원 2주 수업후기

by director7 2022.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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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5일에 개최되는 올해 마지막 시험을 대비하는 수업이 9월 19일에  시작되었습니다.

2023년부터는 시험의 형식과 이수시간이 변경될 수 있다는 소식에 평소보다 많은 분들이 수업을 신청했다고 합니다. 

강사분들께서도 인원이 많아 실습이 제대로 잘 될지 염려하시더라고요. 

2주간의 수업의 내용과 분위기 등을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양보호사

요양보호사-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에서 교육과정을 마치고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자로서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요양시설 및 재가시설에서 신체 및 가사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요양보호 전문가를 말합니다.

 

수업교실
수업교실

 

 

 수업 입출입 관리

국비지원으로 수업을 받는 경우에는 지자체 및 국가에서 까다롭게 관리를 하기 때문에 특히 입퇴실 카드 찍기와 체온 체크. 몸상태 등을 상당히 구체적으로 기재해야 합니다. 

오전 오후로 매번 체온을 체크하고 발열이나 다른 이상이 없는지 기재하며, 매번 수업이 끝난 후 본인의 이름을 기재하여 출결을 엄격하게 관리하더라고요. 

개인적인 일로 수업에 참여하지 못할 시에는 별도의 사유서를 기재하여 제출하는 듯했습니다. 

 

입출입-관리
입출입 관리

 

오리엔테이션

  • 수업시간 -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 (각 50분씩 수업진행)
  • 점심시간 - 12시 50분부터 1시 30분
  • 교재 - 요양보호사 표준교재 / 합격 1400제

교재는 5년마다 개편된다고 하는데 시험은 책과 문제집만 풀어보면 어느 정도 합격이 가능하다고 하셨는데요.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문제들도 많아 일부 쉬운 문제도 있지만 질병의 특성이나 요양보호에 필요한 상식 등 암기에 필요한 내용도 꽤 되더라고요.

 

 

시험 개요

요양보호사 제41회 시험 - 2022년 11월 5일 (토)

시험과목 문항수 컷트라인(안정권) 합격점수
필기 35 22 60점이상
실기 45 27 60점이상

총 80문제를 90분 안에 풀어야 하며, 시험방법은 객관식 5지선다형으로 1문 제당 1점씩입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1교시에 35문항 2교시에 45문항 시험을 봤으나 코로나 이후에는 한꺼번에 90분으로 시험을 본다고 합니다. 시험과목 중 필기는 알겠는데 실기시험은 어떻게 본다는 것인지 처음에는 조금 이해가 가질 않았는데요.

 

시험 응시생이 모두 실습한 것을 실기로 점수를 매길 수가 없으니 실기로 배운 내용을 문제풀이 형식으로 시험을 보는 것이더라고요. 운전면허처럼 필기. 실기로 나누어져 있는 건가? 싶었는데 그건 아니었습니다.  

 

요양보호사 시험은 코로나 때 오히려 자격증 취득자가 더 늘었다고 하는데요. 아마도 직장을 잃거나 건강이 좀 안 좋아지면서 더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 아닐까 싶네요. 

수업교재1수업교재-문제풀이
교제

 

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이 함께 이루어졌는데요. 이번 클래스에는 30여 명이 넘는 분들이 수업을 신청하였습니다. 

먼저 수업에 들어가기 전에 아주 간단한 기초 테스트가 진행되었는데요.

점수를 매기는 용도가 아닌 기본적이거나 상식적인 선에서 나온 문제들을 풀어보았습니다. 

 

 

 

수업 분위기

 

요양보호사 취득 목적으로 간단한 자기소개를 들어보니 상당수 가족을 위해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으셨고 저처럼 시간이 있을 때 가족 케어를 위해서 자격증을 따두려고 하는 분들도 꽤 되시더라고요.

특히 기억에 남는 분은 와이프의 소개로 오신 남성분으로 와이프가 먼저 자격증을 취득 후, 만일에 대비하여 남편에게도 자격증을 따도라고 해서 수업에 참여하신다는 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수업이 장시간 진행되다 보니 쿠션감이 좋은 방석 등을 준비하면 좋을듯합니다. 

수업시간 전후와 쉬는 시간 등 상당히 열공하는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나면 배운 내용을 문제집을 통해 바로바로 풀어보면서 시험문제 유형에 적응해갈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강사분들은 간호학이나 보건학. 혹은 영양사 자격증을 취득한 분등 현장에서 일하신 분들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설명해주기 때문에 상당히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 외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후 요양보호센터나 주간보호센터. 요양병원 등에서 근무한 경험 등을 가지신 분들도 계셔서 다양한 경험담을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수업 중에 시험의 유형이 어떻게 나오는지 지문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수업을 들으시는 분들의 연령대가 좀 높아서 장시간의 수업이 결코 쉽지 않은데 다들 수업을 열심히 들으시더라고요. 

필요에 따라 동영상이나 관련 뉴스 시사프로그램 등을 통해 보충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교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청각-자료수업1시청각-자료수업2
시청각 자료수업

요양보호사 기출문제는 합격 1400 제라는 교제를 이용하는데요.

수업을 들은 후에 해당 내용을 바로바로 풀어볼 수 있고 실전문제로 테스를 해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되더라고요.

요양보호사 시험이 상당히 어렵다고는 할 수 없으나 500페이지 이상의 내용을 공부하기 때문에 틈틈이 외우고 공부하지 않으면 한꺼번에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양이될 수도 있을 듯합니다.

 

 

 

수업을 모두 끝난 후에는 요양보호사 기출문제 모의고사용으로 시험 준비를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서점에 가보니 요양보호사 시험을 독학으로 준비할 수 있는 교재들도 많이 나와있더라고요. 

서점의-요양보호사-교재

 

혼자 공부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수 있으나 수업을 듣지 않을 수는 없으니 개인적으로는 함께 공부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학원에서 잠시 공부한 것과 실습한 것만으로 현장에서 적용하기가 부족한 부분이 많겠지만 처음 배워보는 입장에서는 모든 것이 새로워서 작은 것도 공부의 기회가 되더라고요. 

 

이동용-흡인기-설명이동용-흡인기
이동용 흡인기 설명

하루 8시간을 앉아 있다는 것이 꽤 힘든 일이더라고 요.

그래도 어느덧 2주간의 수업이 진행되었고, 그동안 새로운 것에 대해서도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앞으로도 필기와 현장실습 등도 더 남아있는데요. 

관련된 내용들을 추후에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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